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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써니] 영화 주연인물

    임나미(유호정, 아역 심은경) 주인공이며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의 새벌교고등학교를 다니다 서울 진덕여자고등학교로 전학 온 여학생. 하지만 전학 첫날부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바로 뒷좌석에 앉은 춘화 덕분에 금세 놀림감에서 벗어났고, 춘화의 소개로 만난 써니 멤버들하고도 금세 친해졌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미술 실력도 좋아서 미술대학 입학과 사생대회 추천을 받았습니다. 어리바리하고 여리지만 나설 때는 확실히 나서고, 심지가 굳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하춘화(진희경, 아역 강소라) 7 공주 써니의 리더(일명 짱). 점심시간에 하춘화가 가는 길은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리는 것으로 보아 그냥 써니 짱 반에서 짱 수준이 아닌 진덕여고 일짱으로 추정됩니다. 극 중에서도 전투력이 좋은 모습으로 나오는데요. 의리 있고 호방한 성격으로 전학을 온 나미를 괴롭히는 이상미 패거리에게 가방을 던져버리는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처음 자기소개를 할 때 나미에게서 가수 나미를 떠올리는 모습은 귀여우면서도 멋집니다. 김장미(고수희 아역 김민영) 전학 온 나미의 짝입니다. 항상 쌍꺼풀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장미의 집은 써니 멤버들이 자주 모이던 장소였으며 5공 군사정권이던 당시 아버지가 장성급 군인이라 집을 보아도 규모도 있고 친구들과 놀면서 부엌에서 꺼내온 수입과자를 먹는 것을 보아 고위층 집안에서 꽤 잘 살았던 것 같은 인물을 묘사합니다. 황진희(홍진희 아역 박진주) 국문학과 교수 집안 딸내미. 욕설이 찰지며 패싸움을 할 때는 욕 배틀 선두주자입니다. 욕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지 어릴 때 찍은 비디오에서 꿈이 욕 사전 집필이었습니다. 서금옥(김연경 아역 남보라) 치과의사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 친구들끼리 통하는 캐치프레이즈로는 치과집 무남독녀 금이야 옥이야 서금옥이가 있습니다. 성질 하나는 끝내주지만 그래도 명랑한 성격이라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합니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해 대학도 국문학과를 지망했고 본인도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인 소녀를 연기합니다. 류복희(김선경 아역 김보미) 명동에서 가장 큰 미용실을 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멋 부리는 것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며 장래희망도 미스코리아입니다. 말버릇은 미스코리아 특유의 말투와 "미스코리아 나가야 된다"입니다. 평상시에도 미스코리아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머리 장식, 명찰 리본으로 꾸미고 다니는 소녀를 보여줍니다. 정수지(윤정 아역 민효린) 일명 얼음공주입니다. 말수가 적고 잘 웃지 않는 편이지만 자타공인 미인입니다. 도도하며 독설도 곧잘 하는 데다가 어찌 보면 또래보다 성숙한 면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방송국 국장이라는 설정이 있으며 서울 한복판에 사는데 집이 너른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일 정도로 잘 사는 집 딸을 연기합니다.

     

    영화 내용

    플래시백은 심은경이 연기한 10대 시절 나미가 새 학교로 전학 온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소녀였던 1980년대로 관객을 데려갑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스스로를 "써니" 그룹이라고 부르는 다른 여섯 명의 소녀 그룹과 친구가 됩니다. 그들은 십 대들의 전형적인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는 활기차고 활기찬 무리입니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됩니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바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요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칩니다. 다섯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 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한 지루한 일상을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한 명 한 명 찾아 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됩니다.

     

    평가

    진심으로 이 영화를 20번 가까이 봤습니다. 전 이 영화를 볼 때마다 자꾸 옛 향수에 빠져서 견딜 수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계속 보게 되는 이유는 80년대 그때가 그리워서 일 겁니다. 그때 그 시절의 풋풋했던 소녀들의 감성적인 일상과 위태로우면서도 호기롭게 이겨 나가는 소중한 친구들과의 우정 어린 모습들이 너무 예쁩니다. 영화는 우정, 향수, 시간의 흐름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성인 여성들이 공유한 과거를 다시 연결하고 회상합니다. 그들은 현재 삶의 현실에 직면하고 지속적인 유대 속에서 위안과 힘을 찾습니다. 궁극적으로, "써니"는 수십 년에 걸친 우정에 대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청소년기에 형성된 연결이 우리 삶 전체에서 어떻게 우리를 형성하고 지탱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써니그룹은 웃음과 눈물을 통해 우정의 힘과 우리를 정의하는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합니다. 영화 속 음악들 또한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자양분입니다. 우정이라는 큰 타이틀 속에 적절히 그 시대를 유머스럽게 풍자한 연출들은 별점을 십 점을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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