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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으며, 백신은 이 전염병을 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코로나의 위협은 조금 약해지긴 해도 아직 고위험군에 대한 경각심은 남아있습니다. 올해 정부에서는 코로나 백신 755만 회분을 확보해 10월 경 고위험군 접종에 먼저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 글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주요 종류와 그 특성에 대해 다시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mRNA 백신
mRNA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중요한 혁신 중 하나로, 현재 주로 화이자-바이오엔텍(Pfizer-BioNTech)과 모더나(Moderna) 백신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백신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암호화한 mRNA를 주입함으로써 면역 반응을 유도합니다. mRNA 백신은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고, 높은 효과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텍과 모더나 백신은 임상 시험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백신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저온 냉동 보관이 필요해 유통과 보관에 있어 도전 과제가 있습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얀센(Johnson & Johnson) 백신이 대표적입니다. 이 백신들은 무해한 바이러스를 벡터로 사용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을 운반합니다. 이를 통해 체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안정적인 보관 조건을 요구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개발도상국에서의 배포가 용이합니다. 다만, 일부 드문 혈전 부작용이 보고되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단백질 기반 백신
단백질 기반 백신은 노바백스(Novavax)가 대표적입니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직접 주입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합니다. 단백질 기반 백신은 오랜 기간 동안 검증된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안정적인 보관이 가능합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백신 기술을 사용하므로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 임상 시험에서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또한 냉장 보관이 가능해 유통과 보관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인 공중 보건 위기를 불러왔지만, 다양한 종류의 백신이 개발되면서 점차 상황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mRNA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백신, 단백질 기반 백신 각각은 독특한 장점과 도전 과제를 지니고 있으며, 이들 모두가 팬데믹 종식에 기여하고 있습니다.